옹달샘 사태, 부주의한 말 한마디가 화재로 커져




개그 트리오 옹달샘(장동민, 유상무, 유세윤)이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머리 숙여 사죄했다. 웃음만을 생각한 경솔한 태도를 반성하면서 이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사과문도 읽었다.

옹달샘 사태의 발단은 이렇다. 지난해 팟캐스트에서 진행한 ‘옹달샘의 꿈꾸는 라디오’에서 장동민이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를 비하한 발언이 비판 여론으로 커졌다. 이후 소속사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잦아들지 않는 사태에 결국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한 번 사과했다.

결과적으로 웃음을 위해 더 자극적인 발언을 일삼았던 시간이 독이 됐다. 그 시작은 옹달샘 맏형인 장동민이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로 거론되면서 네티즌은 자질 판단을 이유로 그의 과거 행적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그것이 정당한지는 불명확하지만, 어쨌든 그의 발언이 정도를 넘어섰다는 것에 이견은 없다.

방송은 편집으로 수위가 조절되었지만, 팟캐스트는 수위 조절을 분명하게 하지 못했다. 결국, 청취율을 목적으로 옹달샘 스스로가 자초한 일이기도 하다. 사과의 뜻을 전한 만큼 잘못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하차는 여론을 수렴한 제작진 뜻에 달렸다.

이날 긴급 기자회견에서 옹달샘은 방송 하차 관련해 “제작진 뜻에 맡기겠다”고 말한 상황. 앞서 장동민은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에 이어 라디오 고정에서도 하차했다.



덧글

  • 지니 2015/04/29 11:32 # 답글

    오히려 전 더 심각한건 안터졌구나 생각듭니다. 불과 네달전 옹꾸라 공개방송 현장에서 지금나온 드립이상의 패드립도 있었는데 올릴때 편집한건지 일터지고 빠르게 내린건지.. 근데 한편으로는 비정상회담이랑 크라임씬즐겨보는 입장이라 저사람들 빠지면 노잼되는거도 사실....ㅋㅋㅋㅋㅋㅋㅋㅋ
  • 곤뇽 2015/04/29 16:23 #

    대중은 항상 더 자극적인걸 좋아하지만, 유독 장동민씨를 포함해 옹달샘이 표적이 된 건, 그들이 현재 가장 잘나가는 사람이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어쨌든 이쯤에서 일단락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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