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행복의중심 휴식




울리히 슈나벨의 '행복의중심 휴식' 나는 일을 해야만 살아있음을 느끼는 타입이다. 그래서 최근 쉴 수 있음에도 어떻게 휴식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라는 것도 깨달았다. 책에서는 배운 건 스스로에게 '오디세우스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

'오디세우스 전략'은 오디세우스가 세이렌의 노래에 홀리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묶었듯이 휴식을 누리려면 먼저 다른 선택지(들)를 거절할 줄 알게됨을 의미한다. 그리고 여기 아닌 어디로 떠나고, 다른 무엇을 하는게 진정한 휴식이 아니다. 그런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휴식과 멀어진다. 정작 중요한 건 나 자신이 무엇을 갈망하는지 감지하고 자각하며, 이로써 인생이 다시금 의미로 충만해지는 일이다.

베를린 여성 철학자 나탈리 크나프는 "휴식이란 자신의 존재를 감지할 수 있는 장소에 이르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신과의 만남이다. 이 만남이 어떤 결과를 불러오든 상관없이 말이다. 휴식이 가져다주는 가장 중요한 측면은 바로 열린 자세이기 때문이다. 열린 자세란 미리부터 어떤 선을 긋거나 제한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것. 진정 새로운 경험은 이렇게 해야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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