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어느멋진날, 혜정에게 찬미 "아이 C"




걸그룹 AOA가 한국을 떠나 일탈을 맛본 중국 하이난 여행기가 끝났다. 지난 5일간 물놀이 장소와 체험형 명소를 돌아다니며 멤버들과의 우정은 더욱 돈독해졌다. 마지막 인터뷰에서 AOA는 공통으로 '좀 더 이야기하고 싶다'고 지나간 일들을 추억했다. 짧아 아쉽지만 그렇기에 더 소중했던 시간이었음을 깨달았다.

하이난에서의 마지막 저녁, 석양을 보며 멤버들은 여행 이전과 이후의 변화를 이야기했다. 평생 놀이기구와 인연이 없던 혜정은 새로운 재미를 찾았다. 민아는 실수도 잦았지만, 누군가를 이끄는 리더를 처음 맡는 경험도 생겼다. 물론 실상은 막내 찬미에게 조종당하는 나날이었지만. 결과적으로 특정 몇 명이 아닌, 모두와 두루 더 깊게 친해진 '어느멋진날'에 감사했다.

이런 감정들을 이야기할 개별 인터뷰가 진행되는 사이, 제작진과 관계자들은 찬미와 혜정의 심상치 않은 기류에 얼어붙는다. 사소한 다툼에서 언성이 높아지며 감정싸움으로 커지자 리더 지민은 중재에 나선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은 AOA, 카메라, 오디오 감독이 짜고 진행한 몰래카메라로, 멤버들의 열연이 더해져 완벽하게 속이는 데 성공한다. AOA만이 아니라 방송국 관계자들도 잊지 못할 '어느멋진날'이 되었을 법하다.

개인적인 감상을 적자면, AOA 덕에 시청했지만 하이난의 매력에도 흠뻑 빠졌다. 지난해 연말 오픈한 맹그로브 트리 리조트 붓다 타워를 시작해 편의시설과 관광지까지 불편한 부분도 보이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여행지임이 각인되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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