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15/16화, 끼워팔기에 외압



4월 27일과 28일(토, 일), 가수 아이유의 주말연속극 주연 데뷔작 '최고다 이순신' 15화/16화가 방송됐다. 정애의 반발에 오기가 발동한 송미령은 더 독하게 순신을 가르친다. 하지만 순신이 죽은 창훈의 딸임을 알고 외압으로 오디션을 중도 하차시키고, 매정하게 버린다. 이 사실을 모르는 순신은 자신이 부족함을 탓하고 다시 지도를 부탁하고자 송미령의 집을 직접 찾아가지만, 문전박대를 당하는 수모를 당하는데...!

하루 만에 분위기가 그야말로 격변했다. 정애의 태도에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미령은 순신을 정말 스타로 키울 생각으로 성심성의껏 가르치지만, 매니저 일도가 순신이 죽은 창훈의 딸임을 알고 더 나아가 미령의 친딸인지까지 의심하기에 이른다.

문득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재미있어지는데, 과연 미령은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과연 자신의 친딸을 어떻게 생각할까다. 아직 드라마가 중반도 오지 않았지만, 분명 크게 짚고 넘어갈 부분이다. 톱스타가 자신의 과거로, 그리고 어머니로서 어떤 판단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 가지 눈여겨 볼 점은 연예계 불편한 진실인 '끼워팔기'와 '외압'을 그렸다는 것이다. 사실 사람과 사람이 하는 일에는 정에 흔들리고 때로는 자본과 권력에 휘둘리는 법이다. 그것을 당연하게 보여줬을 뿐이지만, 너무 민감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많다. 글쓴이는 반대다. 차라리 더 적나라하게 그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우리가 모두가 이 드라마가 한 가족의 행복 찾기 외에 주인공 순신이 갖은 역경을 넘어서 진정한 스타가 된다는 이야기임을 알고 있다. 대충 예상되는 고난과 극복하기가 머릿속에 그려질 것이다. 이 같은 뻔한 과정과 뻔한 이야기로 그려진다면 그거야말로 실망일 뿐이다. 연예계 불편한 진실을 좀 더 들춰내 줬음 한다. 까놓고 말하지 않으면, 알아주지도 알 수도 없는 시대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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