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17/18화, 이승기와 배수지 '쪽'



허당 이승기와 미스에이 수지. 두 훈남훈녀가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17화(6월 3일)와 18화(6월 4일)가 방송됐다. 이번 주에는 강치가 조관웅 일당과 월령에게서 여울을 구하고, 여울과 첫 입맞춤으로 서로의 마음을 재확인한다. 이어 조관웅이 나라의 기밀을 팔아 왜국에 넘기고, 그 대가로 남부 일대의 통치권을 가지려하는 야욕이 있음도 알아채지만, 결국 강치가 붙잡혀 반인반수의 정체를 들키고 만다. 그 자리에서는 서화도 함께했는데...!  

두 사람의 첫 입맞춤

지난 주 입맞춤 전까지 진행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였는데, 드디어 이번주 두 사람이 입을 맞췄다. 강치가 처음으로 마음 속 진심을 털어놓았고, 이에 여울은 입술로 화답했다. 목숨이 왔다갔다한 극적인 순간이었기에 애절함을 더하고자 키스신에도 나름 디테일(?)한 입술 움직임과 함께 점점 애정도가 높아지는 포옹까지, 명장면으로 남기기 위해 꽤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등 제작진의 노력이 엿보였다. 

여울과 청조의 대립

여자의 적은 여자라 했던가? 이미 두 사람의 깊은 관계를 알고 있던 청조는 여울 앞에서 질투어린 말로 여울을 몰아붙인다. 이 과정에서 강치가 진실을 알게되고 담 사부 앞에서 자신을 둘러싼 불행이 칼 끝에서 시작되었음에 분개하지만, 결과적으로 여울과 강치가 더욱 끈끈해지는 결과를 낳았다. 이어 과거의 일은 묻어두고 자신들만의 인생을 살겠다는 듯, 애정 전선에 변함없음을 여울과의 백허그 장면으로 증명했다. 개인적으로 독기가 오른 청조가 앞으로 강치 일행의 최대 변수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다.

'매국노' 조관웅

'구가의 서' 이야기의 큰 틀을 좀 더 엿볼 수 있었다. 바로 나라의 기밀을 왜국에 팔아넘기는 매국노 조관웅에 대해서다. 실제 임진왜란은 무능한 대신들로 인해 나라의 기강이 해이해졌음을 알고 있던 왜국이 오랜 준비 끝에 벌인 전쟁이었다. 분명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가 있었을 것은 분명하다. 드라마 방송 횟수를 고려해 임진왜란까지 갈 것으로 보이지 않으나 부디 역사를 왜곡하지 않는 선에서 잘 마무리 되었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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