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인종차별 논란, 정말 SNS는 인생의 낭비인가



미스에이 멤버 민(본명 이민영)의 '24인분이 모자라' 합성 사진으로 인터넷이 들썩였다.

발단은 그녀가 자신의 SNS에 최근 솔로로 컴백한 선미와 흑인 랩퍼 릭로스의 얼굴, 그리고 닭다리를 합성한 사진을 올리면서 비롯됐다. 오래전부터 치킨은 흑인을 비하하는 데 쓰여온 탓에 해당 사진은 인종 차별 논란으로 확산됐다. 언론에서 주목하기 시작하며 큰 문제로 커질 조짐이 보이자 당사자 민은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그리고 이에 대한 해명은 모 매체와의 인터뷰로 대변했다.

먼저 사진을 올린 진위는 큰 의미 없어 그냥 올린 것으로, 잘못을 깨닫고 사진을 지웠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네티즌은 의구심을 쉽게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유인즉 민이 유학파 출신에 미국 문화에도 익숙하다는 점으로, 고의로 올렸다는 의견도 대두됐다. 쓴소리를 더하자면 미스에이에서 인지도가 낮은 멤버이기에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을 한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더러 있다.

새삼 퍼거슨의 어록 중 하나인 'SNS는 인생의 낭비다'라는 말이 떠오른다. SNS에 잘못된 몇 마디로 사회적 이슈로 떠올라 곤혹을 치른 이들이 너무나 많다.

대표적으로 티아라, 배슬기, 이채영, 송백경, 아이유, 기성용, 백민정, 이윤아 아나운서, 데니안 그리고 이번엔 민까지, 한 순간의 기분에 따라 공인의 신분을 망각해 실수 아닌 실수를 저지르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렇다보니 SNS을 일부러 하지 않는 연예인들도 있을 정도다. 

그런 이유에서 최근 사회 전반으로 SNS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지난해 소통의 새로운 수단으로 부각되어온 SNS이지만, 이제는 그저 나도 모르게 사생활이 들춰지는 애물단지나 다름 없다. 그러니 어쩔 수 없다. 자신이 조심하고 사리분별을 통해 운영할 수밖에.



덧글

  • kcal 2013/10/21 21:49 # 삭제 답글

    미스에이 멤버 민씨가 사진을올린후에 잘못을 깨닫고
    사진을 바로 지우셨다니 정말로 큰의미없이 올리셨던것같습니다.
    민씨가 큰논란이 되지않고 조용히넘어갔으면하네요.
  • Let It Be 2013/10/22 20:00 #

    그런말을 믿습니까?
  • ? 2013/10/21 21:55 # 삭제 답글

    치킨흑형이 비하라고?
    내가 아는 치킨흑형은 닭다리 두개들고 춤추는 신나는ㄴ 흑형 이미지인데
  • RollinBone 2013/10/21 22:28 # 삭제

    그런데 그 치킨흑형이 등장하는 광고가 전파를 탔을 당시엔 인종차별적이라고 실제로 욕 좀 먹었습니다.
  • ... 2013/10/22 15:02 # 삭제

    별게 인종차별.... 전라도 사람이 홍어 광고하면 트위터에서 무슨 소릴 해댈지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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