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인보우 재경이 사실상 버림을 받아 2회전 최종 탈락자가 됐다.
tvN 리얼리티 쇼 '더 지니어스 시즌 2: 룰 브레이커' 2회전 게임인 '자리 바꾸기'가 오늘(14일) 방송 전파를 탔다. '자리 바꾸기'는 1~11까지 고유 번호를 부여받은 참가자들 중 최대 5명이 번호가 이어지는 스트레이트를 만드는 게임으로, 변수인 X가 매 라운드마다 바뀌어 혼란을 야기해 재미를 더했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출연자들이 서로 단합해 번호를 공유하고 자리도 바꿔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주된 재미로, 변심에 의해 성공이 실패로 뒤바뀌는 과정이 속출해 긴장감 있게 전개됐다. 무엇보다 홍진호가 상대 팀의 스트레이트를 막고자 자신을 주축으로 모인 팀에게 자리바꾸기를 권해 확실한 승리를 안겨주는 장면이 인상깊다. 냉정해지기 쉽지 않을 만큼 가열된 상황에서 신의 한수를 선보인 것으로, 지난 시즌 우승자다운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시켜주었다.
결국 해당 라운드에서 선택된 탈락자 X는 노홍철로, 그는 자신의 캐릭터를 극대화시켜줄 상대로 레인보우 재경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데스매치 게임은 '해달별'로, 생존자들이 지목한 해, 달, 별 중 한곳에 베팅해 10라운드까지 가장 많은 칩을 얻은 플레이어가 이기는 게임이다. 탈락자인 노홍철과 재경이 게임 시작 전에 생존자들에게 조력해줄 것을 권했는데, 이 과정에서 노홍철의 입담이 폭발했다.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회유하는 입담에 강한 그에게 있어 이번 게임은 시작하기도 전에 사실상 이긴 것과 마찬가지였다. 변수는 시작 전에 생존자들이 데스매치 승자를 지목해 맞추면 두 배의 가넷을 제공하는 또 다른 룰이 있었다는 것. 이에 노홍철은 확실한 승리를 장담하며 모든 승리자들에게 자신에게 베팅해줄 것을 제안했고, 이를 모든 출연자가 승낙하면서 사실상 레인보우 재경은 이미 탈락을 확정지은 상태에서 데스매치에 임했다는 반전이 펼쳐졌다.
사실 '더 지니어스'의 데스매치는 누가 더 생존자들을 회유하느냐에 달렸다. 그렇기에 노홍철의 진가가 더 돋보였고 또 1대 1 상황에서 확실히 우위에 있는 듯한 그만의 여유로운 모습에서, 본 게임보다 데스매치에 강한 참가자였음을 시청자로 하여금 제대로 각인시켜주는 게임이지 않았나 싶다. 프로그램의 슬로건인 '추악한 승리'에도 딱 맞아떨어지는 모습이다.
한편, 21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앙숙 홍진호와 임요환이 서로 갈라져 경쟁하는 모습이 펼쳐져 다음 게임의 승리자 및 탈락자가 누가될 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덧글
초반 몇라운드에 탈락할 확률이 후반보다 적은점을 이용하여 게임보단 자기사람 만들기에 노력하는거 같아요
프로그램 최후반에는 운, 게임실력도 중요하겠지만 거기까지 가기위해 제일 중요한건 사람들이기때문에.. 역시 노홍철!